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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chiro2002

골반이 바로 서야 척추가 바로 선다

Created: Jun 11, 201414

우리는 엉덩이를 씰룩 거리며 걷는 사람을 보며 우리는 오리궁둥이라고 하는 말을 쓴다. 하지만, 이렇게 흔들리는 골반의 움직임을 이용한 춤으로 유명해진 한류스타들도 있다. 이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 많은 연습을 하게 되는데, 너무 한 방향으로 무리하게 움직이다 보면 골반이 뒤틀리며 고질적인 허리병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그로 인하여 걸음걸이 에도 영향을 주게 되어 쩔뚝거리거나 뒤뚱거리는 등의 이상적인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골반은 몸의 중심축을 바로잡는 아주 중요한 기둥으로 아래로 다리를, 위로는 척추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몸의 중심인 골반이 틀어지게되면 몸 전체에 영향을 주어 전신 체형 불균형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만성 통증의 근본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골반 교정이 필요하게 된다.

드물게 다리길이 자체의 차이로 인하여 골반이 뒤틀림으로 척추질환이 생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골반이 틀어지면서 다리 길이가 자연적으로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반복적으로 한 동작을 반복하는 슈팅 동작을 하는 축구 선수들에게서 다리 길이가 차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데이비드 베컴도 왼쪽다리가 더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사람들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전을 하면서 오른쪽 다리를 더 많이 쓰게 되기 때문에,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똑같은 다리길이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다리길이의 차이가 2cm 이상 나거나 걸을 때 눈에 띌 정도로 몸이 틀어진다면 척추병원을 찾아 골반과 척추의 균형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반을 틀어지게 만드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평소 한쪽으로만 몸을 지탱하는 습관이나 다리를 꼬고 앉는 경우, 두 다리를 한쪽으로 모아서 앉거나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는 동작 등 무의식적으로 취하는 행동들이 반복되면서 골반을 불균형 상태로 만든다. 이렇게 비틀린 골반은 척추의 형태를 바꾸어 허리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무릎, 발목, 발등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골반이 틀어진 경우 똑바로 누웠을 때 양쪽 팔, 다리 길이가 다르거나, 발이 벌어지는 각도가 다르고, 엎드려 눕거나 서있을 때 양쪽 엉덩이 높이가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여성의 경우 치마가 한쪽으로만 자주 돌아간다거나 한쪽의 구두굽이 빨리 닳는 다면 골반이상의 의심해 보아야 한다. 또한, 걷고 난 후에는 한쪽 다리만 더 잘 붓거나 피로감을 쉽게 느껴지고 발목을 자주 삐끗하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전문 척추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뒤틀린 골반은 결국 척추의 S라인에도 변형을 가져와 걷거나 뛰는 등의 가벼운 외부충격에도 디스크 탈출과 같은 큰 부상을 야기 할 수 있다. 카이로프랙틱에서는 이러한 골반 이상 환자에게 삐뚤어진 골반을 바로 잡는 척추골반 교정과 함께, 약해진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기 위한 재활운동과 통증을 줄여주고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전기자극치료등의 테라피를 병행하여 전신 균형 교정 치료를 한다. 

요즘 사람들은 서있거나 걷는 시간보다 앉아있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발 다리 만큼이나 골반도 체중부하를 많이 받게 된다. 오래 앉아있는 자세가 허리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좋은 의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의자를 고를 때는 의자가 너무 높아 발이 땅에 닿지 않으면 허리가 등받이에서 떨어져 척추에 무게가 많이 실리므로 자신의 키에 맞는 의자를 골라야 한다. 

그밖에 너무 딱딱한 것, 엉덩이 받침이 너무 깊거나 앞뒤 폭이 좁은 것, 팔걸이가 없는 것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의자를 사용한다고 해도 자세가 바르지 않아서 골반이 비틀려 진다면 소용없는 일이다. 따라서 바르게 앉는 자세도 매우 중요하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몸을 살짝 뒤로 젖혀 엉덩이부터 어깨 끝까지 등 전체가 등받이에 닿게 해 체중을 분산시켜야 한다. 엉덩이만 의자에 살짝 걸치고 앉거나,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앉으면 목과 허리에 부담을 주어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바르게 앉아 있다고 해도 하루 종일 앉아있는 것 또한 좋지 않다. 오래 앉게 되면, 앉아있을 때 사용되는 뼈와 관절, 그리고 근육만 피로해져 척추가 약해질 수 있다. 적어도 한 시간마다 5분내지 10분씩 몸을 움직이면서 쉬게 하는 것이 필요하며 스트레칭을 하거나 방 한 바퀴를 돌거나, 허리를 좌우로 돌리는 것만으로 뼈와 근육이 만성적으로 피로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평상시 몸에 맞는 의자와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골반의 틀어짐을 막는 것이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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