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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chiro2002

무릎 관절도 추위탄다

Created: Dec 10, 2014

한동안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다가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가운데,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무릎 질환 중 대표 질환인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기온이 내려갈수록 평소보다 발생이나 증상의 강도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기온이 낮아지면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관이 수축되면서 통증이 더욱 강해지기 때문이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관절의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연골이 손상되고 마모되어 무릎 관절이 맞닿으면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대부분 50대를 기점으로 발생하나 요즘에는 운동량의 부족으로 인한 근육 약화나 비만 등의 원인으로 비교적 젊은 40대에서도 나타나기도 한다. 심지어는 과도한 운동이나 사고로 인한 손상이 생긴 경우에는 20대나 30대에도 발생할 수 있다. 평소 보행 중이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쑤시고 시큰거리는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진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초기 증상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치료시기를 놓쳐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미미한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적절한 운동요법이나 주사치료와 같은 방법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통증이 심한 말기 환자의 경우 수술적 방법이 요구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무릎은 자연치유가 어려운 관계로, 초기의 보존적 치료가 중요하다. 관절의 손상 정도가 심해지면 수술적 요법이 요구되는 경우도 있으나, 수술 이전과 이후에도 관절 교정과 재활운동을 이용한 치료를 병행하면 몸의 자연 치유 능력을 극대화시켜 최대한 손상을 줄이고 편안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그러면, 추운 날씨에 무릎 관절을 보호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 가장 중요한 것 중의 첫번째는 관절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 관절에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므로, 날씨가 추울수록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관절염 환자들은 무릎 보온을 위해 외출 시에는 반드시 내의를 착용해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무릎보호대 등을 착용하면 무릎을 한결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실내에서도 히터, 담요 등을 활용해 항상 따뜻함을 유지하도록 한다. 두번째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가량 운동을 해 주는 것이 좋고, 중요한 것은 운동하는 도중에 관절에 무리가 오는 것 같으면 쉬었다가 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운동을 한동안 안 하다가 다시 시작한 경우에는 워밍업을 하는 데 더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한다.

무릎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해 주면 통증을 완화하고 더이상의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추운 날씨에는 실내에서 할수 있는 운동이나 수영, 또는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관절을 유지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무릎통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도 있지만, 요즘같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무릎관절의 상태악화 방지를 위해서는 1-2주 이상 통증이 없어지지 않으면 빨리 척추 신경 전문의를 찾아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좋다. 통증과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초기에 간단한 교정과 재활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도 좋고 평소에 무릎 관절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게 되므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예방도 될 수 있다. 무릎 관절은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완치가 힘들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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