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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chiro2002

임신과 엉덩이뼈 통증

Created: Dec 01, 2014

주위에서 임산부들중 배가 나오면서 엉덩이뼈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엉덩이뼈 통증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한 것인데, 임신을 하게 되면 relaxin과 progesterone이라는 두 가지 호르몬이 나와 인대를 이완해주는 역할을 한다. 일종의 출산준비 과정인데 아기가 나오는 길을 넓혀 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특정한 산모들에게는 호르몬의 과다분비 또는 엉덩이뼈 사이의 인대들의 과민성으로 인해 이런 통증이  흔히 발생하게 된다.


이는 임신하면서 태아가 급격히 자라나는 시기가5 개월 전후인데, 태아의 무게 증가로 산모가 몸에 부담을 느끼기 시작하게 되기 때문이다. 임산부 열 명 중 일곱 명이 요통을 경험하는데, 만삭인 8-10 개월 때보다 대부분 중기에 해당하는 4-7개월 사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이 시기에 급격한 체중 증가와 호르몬의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임신전 자궁은 약 100 그램 이하인데, 임신 말기에는 약 10배 가량 무거워지게 된다. 따라서, 자궁 속의 태아와 양수, 태반으로 인한 무게 증가가 골반이나 척추에 영향을 주며, 임신 중에 척추 주변에 있는 근육과 인대가 불어나는 몸무게를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산모들이 요통을 경험하는 것이다.


또한, 임산부 요통은 평소 생활 자세와도 연관이 있는데, 장시간 서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을때, 딱딱한 바닥에 바른자세로 앉아있을 때 등 한 자세를 오래 유지 했을 때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일반적인 증상은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힘들고, 움직이거나 옷을 입을 때도 고개를 숙일 수 없다, 엉덩이뼈 통증과 다리까지 방사되는 통증이 있다, 걷는데 엉덩이뼈에서 딸깍거리는 소리가 난다, 앞으로 걷기가 힘들다, 자다가 일어날 수가 없다, 골반이 아프면 무릎까지 아프다, 화장실을 갈 때도 기어서 간다, 옆으로 걸으면 덜 아픈데, 앞으로 걸을 수가 없다 등이다.


임신 중에는 요통, 관절통, 다리 저림등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않으면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되어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바르지 않은 자세는 태아에게 가는 혈류 공급에 지장을 주어 태아의 성장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외출을 하거나 살림을 할 때 아랫배에 힘이 가해지게 되면 복압이 상승하게 되고 자궁에 출혈이 생겨 유산이나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배가 불러오면서 무게 중심을 잡지 못해 조금만 부주의하면 부상을 입기 쉬운 임산부들은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한다. 


바른 자세를 취하게 되면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는데 도움이 되고, 몸의 균형을 잡아 주어 무게 중심이 흔들려 생길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며, 태아에게 가는 혈류 공급을 늘려 태아 성장에 도움이 되고, 근육에 쌓이는 피로를 줄어 요통과 관절통을 줄여주고, 아랫배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을 줄여준다.


그러면,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엉덩이뼈 통증 완화법을 보자. 다리사이에 베개를 끼고 잔다, 침대에서 일어날 때 되도록 양 다리를 대칭적으로 움직이도록 노력한다, 침대에서 일어날 때 보호자의 도움을 받는다, 수영을 하여 관절에 미치는 압력을 줄여주거나, 수영이 안되면 깊은 물속에서 걷는 운동, 되도록 다리를 모으며 대칭으로 움직이려 노력한다, 바지를 입을 때 앉아서 착용하도록 한다, 부분적으로 엉덩이뼈 부위에 얼음 찜질을 한다, 평상시 급격한 움직임을 줄이고 천천히 움직인다, 임산부용 복대 사용으로 체중의 부하를 줄인다 등이다.


엉덩이뼈 통증은 만삭때까지 가는 경우도 있고, 출산 후까지 계속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집에서 하는 방법은 위에서 얘기한 방법등을 포함하여 스트레칭을 하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지속적으로 통증이 오게되고 통증의 정도가 심해지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고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카이로프랙틱에서는 약을 사용하지 않고, 교정치료와 전기자극치료, 스트레칭등의 자연요법을 사용하므로 태아에게 안전하여 산부인과에서도 권장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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