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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chiro2002

자고 일어났는데 목이 안 돌아가요

Created: Jun 29, 2016

한 젊은 남자분이 목 통증과 팔 저림 증상으로 내원하셨다.  그 전부터 목이 항상 당기고 무거운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 장거리 운전을 하고 나서 더 뻣뻣해졌다고 했다.  휴가차 여행을 다녀오느라 바쁜 스케줄에 방치했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목을 전혀 움직일 수없었고, 손이 저리는 현상도 함께 발견되었다.


이런 경우는 그전부터 목이나 어깨 등의 이상이 있었는데, 방치한 상태로 갑자기 무리하다보니 악화되어 긴장한 근육이 신경을 건드려 손저림 증상까지 나타난 것이었다. 게다가, 잠자는 자세가 올바르지 않아서 목의 근육이 이상하게 긴장을 하거나 당기는 증상이 더 심해져서 잠을 잔 후에는 더 심한 긴장과 통증, 심지어는 팔 저림 증상까지에 시달리게 된다. 평소에도 자주 이와 같은 증상이 있었다면 퇴행성 목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위에서 보는 것 같이 많은 사람들이 잠을 잔 후에 목이 돌아가지 않는 경우는 단순한 근육통과 만성으로 오는 퇴행성 목디스크 등으로 크게 나누어 진다.


첫째로, 목의 통증이 단순한 근육통이 주된 원인인 경우이다. 이런 경우에는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목이 좀 뻑뻑한 느낌이 있다가 세수를 하거나 씻기위해 목을 구부리면 갑자기 목이 굳어지는 느낌이 심해지면서 고개가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목을 움직이는 근육들이 무리가 오면서 일종의 경련이 왔기 때문인데, 이런 상태에서 당황하여 무리하게 스트레치를 하거나 잡아 당기거나 하게 되면 근육이 늘어나서 오히려 통증이 심해지고 회복되는 기간도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이런 증상은 근육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하여 몸이 많이 피로하거나 과로한 상태가 누적이 되어 있었거나, 잠을 잘 때 목이 꺽인 상태로 장시간 있는 경우 목과 어깨주위에 연결된 근육과 근막이 갑자기 강하게 긴장되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목을 포함하여 어깨, 윗등에서 아랫등까지 여러가지 근육들이 몸의 균형을 잡고 다양한 움직임을 위해 여러겹으로 연결되어 있다. 목에서 등까지 무려5겹의 근육이 다양한 형태로 둘러싸고 있어 아프기 시작하면, 아픈 부위를 정확히 모르거나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를 해주어도 쉽게 풀리지 않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따라서, 그 과도한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그 근육들에 불균형이 생기기 시작하면 초기에는 쉽게 바로 잡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정도가 심해질 수록 통증도 심해지고 치료 기간도 길어진다.


그러므로, 이러한 증상이 생기면 나을때까지 기다리거나 무리하게 스트레칭하기 보다는, 목을 지탱하고 있는 주된 굵은 근육과 어깨쪽으로 연결된 근육들에 따뜻한 찜질을 하여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 낫다. 그리고, 조금 안정이 되면 조금씩 머리를 움직여 가면서 풀어주어야 한다. 처음보다 근육의 뻣뻣함이 풀이면서 움직임이 더 좋아지면 조금씩 손으로 당겨주어도 괜찮을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한번에 강하게 많이 보다는 조금씩 여러번하는 방식이 덜 아프고 회복이 오히려 빠르다. 어느 정도 풀리고 나면 차가운 얼음 찜질을 하여 통증과 붓기를 빼준다. 이 과정에서 차가운 찜질은 차가워짐을 느끼고 살짝 얼얼해지는 정도까지만, 하는 것이 좋다. 한 부위에 너무 얼음찜질을 오래 하면 오히려 더 부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이 과정에서 차가운 찜질을 빼놓고 하지 않으면 더 붓게 되어 나중에 통증이 더 악화될 수 있다.  


둘째로, 퇴행성 목디스크가 있는 경우이다. 자고 일어나면 목이 굳어지고 불편한 증상이 너무 자주 일어나고 오래 지속되면 일자목과 퇴행성 목디스크일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일자목은 나이가 젊은 경우에도 자세가 나쁘거나 오래 목을 구부리고 있는 시간이 길수록 나타나기 쉽다. 퇴행성 목디스크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어느정도 생길 수 있는데, 주로 40-50대에서 발생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용 스마트 기기의 급격한 사용 증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퇴행성 목디스크는 척추신경 병원을 찾아 평소에 관리하지 않으면 악화되기가 쉽다. 이 질환은 척추 표면의 뼈조직이 가시처럼 덧 자라 만성적인 질환에 의해 얇아진 디스크와 신경을 자극해 주위에 염증을 일으킨다. 그래서, 그 증상이 심해지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팔과 손에 저리는 듯한 느낌, 허리 부분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오거나, 손과 팔에 마비가 오거나 감각이 이상해 질 수 있다.  그 이외에도 어깨가 무겁고 뻣뻣해지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퇴행성 목디스크를 예방하려면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여 목과 척추에 비정상적인 스트레스를 쌓이는 것을 피하고, 고개를 오래 숙이거나 젖히는 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턱을 괴는 습관, 지나치게 높은 배게 사용을 피하는 것 등이다. 또한, 운전을 할때 가장 좋은 등받이 기울기는 10도 정도 젖혀 허리와 목이 바로 세워지도록 하고 고개를 내미는 행동은 줄이는 것이 좋다.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빠른 시일내로 척추신경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등의 검사를 받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테라피와 감압치료, 교정치료, 자세교정을 함께 받아 통증을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퇴행성 질환의 경우에는 운동을 겸한 치료를 받으면서 관리 하면 퇴행의 속도도 줄이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문의 410-461-5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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