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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chiro2002

자세 교정을 받으면 키가 커지나요

Created: Mar 20, 2015

최근에 15세 여학생이 자세교정을 위해 내원했다. 이 학생은 키가 작은 편은 아니었는데, 성장기가 멈추기 전에 키가 더 커지기를 원했다. 그런데, 자세가 구부정해서 원래 키보다 더 작아보였다. 게다가, 자세가 틀어지면서 골반, 허리와 목의 통증과 함께 두통과 피로감까지 같이 와서 공부에 집중하기도 힘든 정도가 되었다고 했다


검사를 해보니 목에는 커브가 없이 완전히 일자목을 지나서 커브가 반대로 휘어지기 시작했고, 목 주위의 근육은 긴장상태를 지나서 딱딱할 정도까지 굳어져 있어서 손가락을 살짝 대기만 해도 통증이 너무 심했다. 특히, 목을 건드리면 심한 두통이 함께 왔다. 또한, 허리와 골반쪽도 비슷했는데 골반이 한 쪽으로 틀어지면서 정면에서 봤을 때 허리가 휘어져 있었다. 이 학생은 전부터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다리를 꼬고 앉으면 허리가 시원하고 편해서 버릇처럼 했는데, 최근에는 다리를 꼬고 앉으면 오히려 더 불편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 학생은 테라피, 스트레칭, 교정치료와 자세교정운동을 4주 정도  하고 통증이 줄어들고 자세가 펴지면서 몸도 훨씬 유연해졌고, 공부할 때 집중력도 훨씬 좋아졌다. 나중에 키를 측정해보니 1cm이상이 커졌다.

요즘 학생들은 한류와 SNS의 영향  때문인지 연예인에 관심도 많고 외모에 관심이 많다. 특히, 방송에 나오는 인기있는 아이돌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들이 큰 키와 쭉 뻗은 몸매를 자랑하는데, 동양인이 아닌 것 같은 큰 키에 8등신 몸매, 쭉 뻗은 다리는 여학생, 남학생 할 것 없이 부러워한다.


한창 자신의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는 열살이 넘어가는 때가 2차 성장기 앞두게 되는데, 이때 급격한 신체적 성장을 하기 때문에 바른 자세와 체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공부도 때가 중요하지만 성장을 위한 바른 체형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 아무리 유연한 신체를 가진 어린아이도 반복적으로 나쁜 자세를 하게 되면 척추 변형을 가져오게 된다.


연예인을 동경하는 것과 별개로 우리 아이들은 공부를 하느라 책상에 장시간 앉아있거나, 혹은 게임이나 스마트 폰에 빠져 조금씩 자신의 체형에 변화를 겪게 된다. 영양 과잉과 운동 부족으로 과체중과 소아비만인 아이들도 있고, 과잉학습에 시달리며 일찍부터 척추 변형이 시작되는 아이들도 있다.


척추 변형과 아이는 크게 상관없을 거라 많은 부모들이 예상하겠지만, 최근 잘못된 공부자세, 생활자세, 걸음걸이 등으로 일찍부터 일자목(자라목) 증상을 보이거나, 굽은 등이 되거나 척추가 휘는 증상을 보이는 아이 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2000~2008년 사이 초중고교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척추측만증 검사에서 척추측만증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나이가 어릴수록 증가 속도가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척추 변형이 시작되는 초기에는 통증이 없기 때문에 아이 자신도, 부모도 알아채기 힘든 경우를 많이 본다. 특히 잘못된 자세에 익숙해지면 아이 몸은 그것을 편한 자세로 인식해 나쁜 자세가 습관처럼 굳어지고 결국 만성 또는 디스크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게다가, 급격한 성장을 하는 경우는 키가 자라는 데도 이러한 자세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아이가 자세가 나쁘다거나 목이나 허리 등이 아픈 경우, 오랫동안 집중을 못하거나 책상에 앉아있지 못하는 경우는 빠른 시간 내에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여 치료를 받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관리하는 것이 성장기의 아이들이 바르게 자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자세한 문의 410-461-5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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