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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chiro2002

천장 관절 통증 증후군 ( SI joint syndrome )

Created: Mar 09, 2014

최근에 40대 중반의 여자 분이 우측 골반 통증으로 내원하셨다. 상담을 해보니 오랜 시간 앉아 있기가 불편하고, 앉아있다가 일어나면 아프다고 하셨다. 이 환자의 경우에는 우측 천장관절( SI joint )의 이상이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를 반복하면서 장기간에 걸쳐 악화되면서 가 최근에 무리하면서 더 악화된 경우였다. 천장 관절( SI joint )은 흔히 골반으로 많이 불려지지만 사실은 장골( Ilium )과 허리 아래 쪽에 있는 천골 ( Sacrum ) 사이의 관절을 말한다. 이 관절이 문제가 생길 때 천장관절증후군( SI joint Syndrome )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만성 요통의 주된 원인이 디스크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천장관절 통증은 만성요통의 약15%를 차지하는 만큼 꼭 고려되어야 하는 증상 중 하나다.


천장 관절은 많은 근육과 인대가 부착되어 있어 걷거나 뛰는 경우 발생되는 하중에 대해 몸의 균형을 안정되게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안정된 관절이기는 하지만, 다른 관절에 비해 관절의 운동 범위가 거의 없는 편이다. 따라서, 근육의 힘이 지속적으로 불균형 상태가 계속되면, 골반을 둘러싼 근육과 인대의 안정성이 약해지면서 천장관절에 영향을 미쳐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허리 통증과 함께, 아픈 쪽의 엉덩이와 엉덩이 아래 부위로의 통증으로 나타난다. 이 통증은 엉덩이와 허벅다리를 타고 내려가지만 무릎 밑으로는 내려가지 않는다. 통증은 일정하며 쑤시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심한경우 수면을 방해할 수도 있다. 어떤 경우는 이로인해 아픈 쪽의 골반 안쪽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앉아있기 힘들 수도 있다. 또한, 앉아 있거나 특히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있으며, 침대에서 뒤척거릴 때 심해지기도 한다. 또한, 천장관절의 통증은 앉아서 상체를 앞으로 구부리도록 하는 것에 의해 허리로부터 발생하는 통증과 구분 할 수 있다. 천장관절 통증은 앉은 자세에서 무릎의 근육이 이완되어 상체를 상대적으로 쉽게 앞으로 구부릴 수 있다. 그러나, 허리통증은 앉아서 상체를 앞으로 구부릴 때 통증이 악화된다.


천장 관절 증후군의 주된 원인으로는 잘못된 생활자세로 인하여 관절을 이루고 있는 인대에 지속적인 변형이 정도이상 진행되어 손상이 왔거나, 교통사고, 또는 임신과 출산등으로 인한 손상, 노화에 의한 관절의 마모와 퇴행성 손상등이 있다. 특히 임신과 출산을 통해서는 인대의 손상이 생기고, 게다가 그 이후에 아기를 돌보느라 육아 중에 아기를 안고 서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악화되어 통증이 늘어날 수 있다. 여성들은 임신 중에는 몸의 결체조직을 이완시켜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분만 시에 천장관절을 연결하는 인대들이 이완되면서 골반이 벌어지게 된다. 분만 후에 충분한 안정을 취하지 못하고 가사노동을 하게 되면 인대가 이완된 상태로 방치되어 천장관절이 불안해져 둔부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위와같은 특정 원인이 없는데도 통증이 계속되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X-ray를 찍어서 확인하여 정확한 치료를 받는것이 좋다.

치료 방법 으로는 급성 일 때는 전기자극 치료와 얼음찜질을 하여 통증 위주의 치료를 하고, 만성일 때는 뜨거운 찜질로 관절을 둘러싼 조직들을 이완시킨후 교정과 재활 운동을 포함한 치료를 하여 관절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치료를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한쪽 방향으로 척추와 골반이 틀어지면서 통증을 계속해서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서, 척추와 천장 관절( SI joint)의 교정이 효과적이다. 실제로 인대가 많이 늘어나서 천장 관절( SI joint )이 너무 많이 움직일 때는 천장관절을 고정시키는 벨트를 몇 주간 할 수도 있다. 보통 인대와 근육이 자리를 잡는데는 6-8 주 정도 걸리는데, 상태에 따라 더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다. 인대가 아물고 안정되면 관절을 둘러싼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는데 서서히 관절이 움직이는 가동 범위를 늘려주는 운동을 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정기에는 심한 운동을 피하여 회복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관절이 정상 범위로 돌아올 때까지 피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한번 다치면 다시 다치기 쉬우므로 재활운동을 꾸준히 하여야 관절염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예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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